
익숙한 재료로 만드는 놀라운 조합, 김치와 라면의 진화!
김치와 라면, 누구나 익숙하게 즐기는 한국인의 국민 조합이죠. 그런데 이 두 가지를 그라탕으로 만나면 어떤 맛일까요? 김치 라면 그라탕은 한국적인 맛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베샤멜 소스를 더한 퓨전 요리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치즈, 새콤한 김치, 쫄깃한 면발이 입안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식감!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오븐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손님 접대는 물론 혼밥 메뉴로도 제격입니다. 지금부터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실패 없는 김치 라면 그라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조리 시간 | 약 25~30분 |
주요 재료 | 라면, 김치, 양파, 베이컨, 베샤멜 소스, 모짜렐라 치즈, 파마산 치즈 |
먼저 라면은 80% 정도만 익혀 삶아 체에 밭쳐 준비해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양파, 다진 마늘, 잘 익은 김치를 볶아주세요. 김치가 충분히 볶아져 감칠맛이 올라오면 베이컨이나 햄을 추가해 함께 볶아주세요. 여기에 삶아 둔 라면을 넣고 잘 섞어 볶은 후 불을 끕니다.
버터 2큰술을 팬에 녹인 후 밀가루 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2~3분간 볶아 루(roux)를 만듭니다. 여기에 우유 1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하게 저어주면 크리미한 베샤멜 소스 완성!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 주세요.

내열 용기에 볶은 라면을 담고 베샤멜 소스를 위에 부어준 뒤 모짜렐라 치즈와 파마산 치즈를 넉넉히 올려주세요.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15분간 굽고, 치즈가 노릇하게 익고 버블이 생기면 완성입니다. 바삭한 윗면과 촉촉한 안쪽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재료 | 역할 | 대체 재료 |
---|---|---|
김치 | 감칠맛과 산미 | 묵은지 |
라면 | 주 재료 | 우동면, 파스타 |
베샤멜 소스 | 크리미함 추가 | 생크림 + 우유 혼합 |
Q. 라면 대신 파스타면으로 만들어도 될까요?
네, 가능합니다. 얇은 스파게티면이나 푸실리, 펜네도 잘 어울려요. 단, 면을 살짝 덜 익혀 사용하는 것이 그라탕 안에서 퍼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오븐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해요. 치즈가 녹고 윗면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돌려주시면 됩니다. 다만 바삭한 식감은 오븐이 더 적합합니다.
김치와 라면, 그리고 치즈와 베샤멜이 만난 김치 라면 그라탕은 일상 속 익숙한 재료로 특별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최고의 퓨전 메뉴입니다. 재료 손질도 간편하고 맛은 고급스러워, 평범한 식사 시간에 특별한 감동을 더해줍니다. 한 번만 만들어보면 자주 찾게 될 요리랍니다!
당신만의 퓨전 라면 요리는?
김치 라면 그라탕 외에도 특별하게 즐기는 라면 요리, 나만의 조합이 있다면 댓글로 소개해주세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또 다른 레시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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