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식물성 재료로 건강하고 깊은 풍미를 담다
전통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쌈장은 구수한 맛과 함께 향긋한 채소, 다양한 양념이 어우러져 쌈, 비빔밥, 채소 스틱 등 어디에 곁들여도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만능장입니다. 하지만 시중 쌈장에는 고기, 멸치, 해산물, 인공첨가물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비건 식단이나 건강식을 실천하는 분들께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오직 **채소와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비건 쌈장**입니다. 기본 재료와 손질법, 깊은 맛을 내는 비법, 다양한 곁들임까지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가족, 다이어터, 채식주의자, 그리고 색다른 집밥을 원하는 모든 분께 추천드리는 비건 만능 쌈장 만들기,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 조리 시간 | 약 20분 (재료 손질 포함), 숙성 2시간 이상 시 더욱 깊은 맛 |
| 추천 대상 | 건강식, 채식, 비건 식단을 지향하는 분, 자연식 반찬을 찾는 집밥러, 신선한 쌈채소를 좋아하는 분 |
비건 쌈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깊은 감칠맛과 향을 내기 위해 채소와 양념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기본 재료 (소용량 기준):
- 된장 3큰술 (무첨가 비건 된장 추천)
- 고추장 1큰술 (식물성, 조청 고추장도 좋음)
- 다진 양파 2큰술
- 다진 청양고추 1큰술
- 다진 쪽파 또는 실파 2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볶은 참깨 1큰술
- 아가베 시럽 또는 매실청 1큰술
- 두유 1~2큰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줌)
쌈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생략하거나 추가 가능하지만, 채소의 신선도와 다짐 정도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집니다. 잘게 다진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준비해주세요.
Step 1: 재료 섞기
준비한 된장, 고추장, 다진 채소, 마늘을 볼에 담고 잘 섞습니다.
Step 2: 간 조절 및 고소한 맛 더하기
두유를 1~2큰술 넣어 부드럽게 풀어주고, 아가베 시럽(또는 매실청), 참기름, 볶은 참깨를 넣고 다시 고루 섞습니다.
Step 3: 숙성하기
완성된 쌈장은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1~2시간 숙성하면 재료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 3~5일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 채소 쌈: 상추, 깻잎, 양배추에 밥과 함께 쌈장 곁들이기
- 비빔밥: 남은 나물류에 쌈장 한 스푼 넣고 고소한 비빔밥으로
- 채소 스틱 소스: 오이, 당근, 셀러리에 곁들여 간식처럼
- 또띠아 랩: 구운 버섯, 아보카도와 함께 건강한 랩 스타일 식사로
쌈장에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만 바꾸면 단맛·짠맛·매운맛의 균형도 조절할 수 있어,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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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비건 쌈장은 보관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냉장 보관 기준으로 3~5일 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생채소가 들어가 있어 일반 쌈장보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사용 후엔 꼭 청결한 숟가락으로 덜어내고 밀폐하여 보관하세요.
Q2. 매운맛이 부담스러운데 조절이 가능할까요?
네, 청양고추를 생략하거나 고추장의 양을 줄이면 순한 맛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반대로 더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소량 첨가해도 좋아요.
Q3. 이 쌈장을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요?
네, 볶음밥 양념, 떡볶이 소스, 비빔면 등에 살짝 볶아 사용하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다만 생채소가 들어가 있어 살짝만 익히는 걸 추천드리며, 불 향이 감도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비건 식단이라고 해서 양념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쌈장 레시피는 채소와 된장의 조화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MSG 없이도, 고기 없이도 맛있고 건강한 한 입이 가능합니다. 채소를 더 맛있게 먹고 싶을 때, 비빔 요리에 색다른 풍미를 더하고 싶을 때 이 쌈장을 꼭 활용해 보세요. 매일의 식단이 더 향기롭고 즐거워질 거예요.
나만의 쌈장 레시피, 있으신가요?
각자의 쌈장 노하우를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다진 견과류, 채소, 청양고추 비율 등 작은 팁도 함께 나누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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