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없이 만드는 레어치즈 케이크
촉촉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를 냉장고만으로 완성하는 레시피
케이크를 만들고 싶은데 오븐이 없다면? 레어치즈 케이크가 딱 제격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와 시원한 식감, 달콤함을 가득 품은 디저트를 불 없이, 오븐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은 물론, 홈카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무오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기본 재료만 준비하면 반죽, 굳히기, 데코까지 누구나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냉장고로 굳히는 레어치즈 케이크를 차근차근 만들어보겠습니다.
베이스 재료 | 통밀 비스킷 100g, 녹인 버터 40g |
치즈 필링 | 크림치즈 250g, 생크림 150ml, 설탕 50g, 플레인 요거트 100g, 레몬즙 1큰술, 젤라틴 6g(찬물에 불려 준비) |
데코 (선택) | 블루베리, 민트잎, 슈가파우더, 딸기잼 또는 과일소스 |
레어치즈 케이크의 첫 번째 단계는 비스킷 베이스입니다. 통밀 비스킷 또는 다이제 종류를 잘게 부순 후, 녹인 버터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이 혼합물을 케이크 틀 바닥에 평평하게 눌러 담고 냉장고에 20분 이상 넣어 굳혀줍니다. 바닥이 단단하게 굳으면 필링을 올릴 때 형태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틀은 원형 무스틀이나 탈부착 가능한 케이크 틀을 사용하면 굳힌 후 꺼내기 쉬워 결과물이 깔끔합니다.

필링은 크림치즈를 실온에 두어 말랑해졌을 때 부드럽게 풀어야 재료들이 잘 섞이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거기에 설탕, 요거트, 생크림, 레몬즙을 차례로 넣고 섞습니다. 불려둔 젤라틴은 중탕 또는 전자레인지로 살짝 녹여 따뜻할 때 필링에 넣고 잘 섞습니다. 이렇게 만든 치즈 필링을 굳힌 비스킷 위에 붓고 틀을 살짝 흔들어 평평하게 정돈한 후 냉장고에서 최소 4시간 이상 냉장 보관하면 완성됩니다.

케이크는 냉장고에서 충분히 굳혀야 잘 썰립니다. 냉장 시간이 부족하면 단면이 흐트러질 수 있어 최소 4시간, 이상적으로는 하룻밤 숙성이 좋습니다. 완성 후 블루베리, 민트잎, 슈가파우더 등으로 장식하면 카페에서 먹는 고급 디저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과일잼이나 레몬젤리를 얹어 레어치즈 무스 케이크처럼 응용도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계 | 설명 |
1단계 | 비스킷을 부수고 녹인 버터를 섞어 틀에 눌러 담고 냉장 보관한다. |
2단계 | 크림치즈에 설탕, 요거트, 생크림, 레몬즙을 순서대로 넣어 섞는다. |
3단계 | 불린 젤라틴을 녹여 치즈 반죽에 섞고 틀에 붓는다. |
4단계 |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굳힌 후 데코하고 썰어 낸다. |

젤라틴 없이도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젤라틴 대신 한천(아가)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식물성 재료로 만들고 싶을 땐 콘스타치를 소량 넣어 점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텍스처가 달라지므로 레시피에 맞는 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냉장 보관 시 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분이 많아 오래 두면 질감이 무르거나 변색될 수 있으며, 데코를 따로 준비해 먹기 직전에 올리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틀을 사용하는 게 좋나요?
무스링, 원형 케이크 틀, 유리 용기 등 바닥이 분리되거나 투명한 틀을 사용하면 굳힌 후 꺼내기가 쉽고 보기에도 깔끔합니다. 1인용 컵이나 유리병에 소분해 만들면 개별 디저트로도 훌륭합니다.
오븐이 없어도, 복잡한 기계가 없어도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레어치즈 케이크는 그 자체로 디저트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홈카페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친구 생일이나 특별한 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누구나 달콤한 성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케이크는 만드는 과정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정성 들여 만든 디저트를 냉장고에서 꺼내는 그 순간, 기쁨은 두 배가 되죠!
여러분의 무오븐 디저트 꿀조합은 무엇인가요?
레어치즈 케이크에 어떤 토핑을 얹어보셨나요? 냉장고 하나로 만든 나만의 디저트 레시피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오븐 없이도 충분히 특별한 달콤함을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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